교사와 학생 1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석 서장은 ‘마시멜로 효과’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영상을 보여주며 만족지연력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강연했다.
10여 명의 젊은 현직 경찰관들로 이루어진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와 댄스, 마술, 학교폭력 추방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 및 공연은 그동안의 획일화 된 강의 형식을 벗어나 경찰, 교사,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함께 웃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효과를 창출했다.
황연실 교장은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현직 일선에서의 근무자들이 전해주는 강연은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고 말했다.
이석 서장은 “용인에서 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강연 및 교육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