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용인’ 지명이 탄생한지 600년이 되는 해로, ‘용인’이란 지명은 조선 태종 14년(14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용인의 유구한 역사에는 문화를 창조하는 기풍과 호국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낸 담대한 기개,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온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이 깃들어 있다.
본 작품은 포은 정몽주 선생을 중심으로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들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하고 지명 탄생 600년을 맞는 꿈꾸는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구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출연진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맑은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갖췄으며, 올 상반기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KBS 대하 드라마 ‘정도전’의 ‘정몽주’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임호가 ‘포은의 노래’에서도 ‘정몽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직원 합창단(삼성전자 세미콘코러스), 다문화가정 어린이합창단 등이 동반 출연하여 극을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