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가 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전국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지역예선 중학교 부문에서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에 의한 민주적 자치법정의 운영을 통해 학교 규정을 학생 스스로 지켜나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제1회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가 열렸다.
자치법정을 운영하는 각 학교에서는 교사의 지도사례 보고서와 자치법정 대본, UCC를 제출했으며 이를 심사해 지역예선 최우수학교 중 상위 8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평중학교는 오는 26일 대전 솔로몬 파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경기도 중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정평중학교는 지난 2012년 법무부에서 학생자치법정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그 후 3년간 자치법정문화정착과 학생들의 인권 신장,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3~4회씩 학생자치법정을 개최했다.
백상훈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논리적인 학생들이 모여서인지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았다”며 “아이들의 땀이 좋은 열매로 맺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