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중국 치치하얼시 ‘우호도시 악수’

  • 등록 2014.11.24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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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중국 치치하얼 시가 우호도시로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일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순저 치치하얼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양 도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도시의향서를 교환했다.

정찬민 시장은 치치하얼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 도시가 교류의 결실을 맺어 우호 협력 및 양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치하얼 방문단은 치치하얼시 순저 시장과 리웨이쥔 상무국 등 정부측 인사와 허다웨이 화웨이그룹 회장 등이 방문했다.

이날 치치하얼 시와 경제교류 협약을 맺고 감남현에 중국 화웨이 그룹과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인 김광진 (주)신우 R&D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경제·사회·문화·교육·무역·과학기술·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유관기관·기업·민간 협력을 적극 장려하는 등 양 도시 번영과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치치하얼 시는 중국 헤이룽장 성(흑룡강성)에 있는 도시로 면적은 4310㎢이며 인구는 581만 명이다.
중국 북동부 석유공업도시의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목재, 석탄, 석유, 기계공업 등 중공업이 발달하고 식품, 방직, 의약, 건설자재 산업이 활발하다.
치치하얼의 뜻은 다우르족의 언어로 ‘천연목장’을 뜻한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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