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열정 결정체’ 한자리

  • 등록 2014.11.24 16:07:55
크게보기

(사)반딧불이 ‘제11회 정기예술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온 ‘반딧불이예술제’의 11회째 공연이 오는 27~29일까지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주목받는 활동을 펼쳐온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2년째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도우미 봉사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9개교실의 각종 작품·사진이 전시돼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반딧불이 홍보대사인 이승환씨의 사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무용, 태보, 합창, 연극공연에 이어 전시장에서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반딧불이 10호 출판기념회도 예정됐다.

박인선 교장은 “11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이라며 “그동안 함께 꿈꾸고 생생하게 이루려고 노력한 결과들이 모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제까지 왔다”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