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주목받는 활동을 펼쳐온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2년째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도우미 봉사 참여를 유도했다.
27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반딧불이 홍보대사인 이승환씨의 사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무용, 태보, 합창, 연극공연에 이어 전시장에서는 오프닝 행사와 함께 반딧불이 10호 출판기념회도 예정됐다.
박인선 교장은 “11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이라며 “그동안 함께 꿈꾸고 생생하게 이루려고 노력한 결과들이 모두의 뜨거운 열정으로 예술제까지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