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개발사업 순풍… 용인 부동산 모처럼 활기

  • 등록 2014.11.24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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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북 이어 15개 개발 ‘탄력’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각종 개발사업이 연이어 본궤도에 오르며 침체됐던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다.
용인지역 내에 산재한 15개 도시개발사업과 2개 택지개발이 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을 비롯해 신봉·이동송전·남사아곡·모현왕산·보라·역삼·역북·상현·동천·보정·주북 도시개발 등이며, 택지개발사업은 광교·공세지구 등 2곳에 추진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만 총면적 437만여㎡ 규모에 3만9600여 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사업은 각각 공동주택 용지가 팔리고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이로 인해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다른 개발사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테크노밸리 조성(구 덕성산업단지), 경전철 환승 할인 등 오랜 재정적 난제들이 차츰 풀려가는 것도 개발사업 추진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을 완료하려는 사업시행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이에 따른 민원이 시 담당부서에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조합설립인가,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거나 이행 중인 사업들”이라며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용인시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면모를 바꾸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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