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ogether-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

몸이 불편한 이들과 ‘아름다운 동행’

▲ 관장 김현숙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 문화, 가족, 통합지원 등 전문적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고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한 불편사항은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규정을 만들고 이용자들이 쉽게 접하는 곳에 부착해 서로 지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5월, 수지구청 복지관동에 개관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이용하는 장애인을 섬김으로써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뜻을 실천하고 있다.

▲ 장군이야!

장애아동·청소년, 장애성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가복지봉사도 서비스하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서는 장애의 발생 및 심화를 예방 또는 치료하는 기본적 의료재활서비스를 비롯해 장애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을 안정시키는 심리재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 체력증진실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과 지적·자폐성 청소년을 위한 특수체육 등 사회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도 서비스 되고 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의료·심리재활서비스를 기본으로 평생학습프로그램, 정보화교육, 동아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적응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 카페 뜨랑슈아

신체적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생활체육 및 여가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개인 기호에 맞도록 민요, 댄스, 탁구, 영화, 여행 등 본인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행복한 삶을 찾도록 돕는다.
직업재활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훈련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업체 선정에 도움을 주며 취업 후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동천동, 죽전동, 풍덕천동 등 수지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 재가복지봉사서비스도 실천한다.
살구나무캠페인이라 이름 붙여진 재가복지서비스는 살구소식지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물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심사를 통해 제공한다.

싱크대 및 욕실 호수를 무료로 교체했고 벽지와 장판교체, 안경 무료제공, 이·미용 서비스, 먹거리, 세탁 등을 지원했으며 소식지에는 재가 장애인들의 희망이 실려 있다.

오는 27일에는 그동안 알뜰바자회나 후원 등을 통해 모인 금품으로 구입한 찜질기를 행복찜질이란 이름으로 20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숙 관장은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가는, 그럼으로써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을 전달하는 것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