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ogether-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

  • 등록 2014.12.15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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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장벽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자활 걸음마

Life Together/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


장애의 장벽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자활 걸음마


   
▲ 관장 정의철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장애인의 역량 및 권익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전,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등 지역사회 복지허브로써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6월 용인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으로 개관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은 고객중심, 고객만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원칙으로 장애 영유아부터 고령 장애 어르신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1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는 제3대 정의철 관장이 부임했다. 정 관장은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20년 이상의 실무경험은 물론 본인이 지체 2급 중증장애인이기에 장애인과 가족이 요구하는 제도개선과 장애인이 당당한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조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이 남다르다.

   
▲ 찾아가는 작은 복지관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작은 복지관’은 처인구 일대 읍·면단위의 중증장애인 가정은 물론 홀몸 어르신 등 사각지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 내 기업 및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재활상담·건강검진을 비롯해 홀몸 어르신들의 심리상담·생신잔치·주거환경개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의 특성화 사업이다.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과 복지관 재원이 연계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고치기(에버하우스)와 처인구 포곡읍 일대 장애인 가구에의 이동빨래방 사업은 복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제일모직 리조트 건설부문(사장 김봉영)과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연계되는 대표적 예이다.

지난 2012년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설치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생활안정은 물론 장애인이 능동적인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 취업박람회
정의철 관장은 “장애인의 역량과 능력이 사회적 차별 없이 발현 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은 장애인 복지 현장부터 실천돼야 한다”며 복지관에 직종별로 장애인 종사자를 채용해 열정과 소명의식,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에 장애인 인권보호와 자립을 지향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을 실현코자 그 시발점으로 지난 4월 11일 ‘2014 용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실시한 고령 장애인의 주체적 자립 활동 역량강화사업(신·나·고)는 경기도 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장애인 복지 분야 ‘고령 장애인의 권익과 자립을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평생학습관으로 지정받아 장애인 및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문해교육(용장학당), 문화여가 및 예술 활동(플로리스트, 초크아트, 용장합창) 등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힘찬다짐
이제 개관 10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는 2015년의 힘찬 도약을 위해 5가지 주요 추진 전략을 계획 중이다.

처인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장애인 평생교육 강화 및 문화·예술·생활체육사업을 확대하며 장애인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기반으로 하는 인권친화적 복지사업을 활성화하며 끝으로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는 실천하는 장애인 복지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철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과거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장애인복지환경 속에서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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