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경기도 계약심사제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서 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도 계약심사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3년 최우수기관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도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지자체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매년 31개 시·군 대상 계약심사제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자체 심사실적과 우수사례, 제도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며 이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제 심사실적으로 약 110건 444억원을 심사해 약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건전 재정 운용에 기여하는 계약심사제 운영의 효율화와 질 제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란 공공기관에서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도입된 제도로, 각종 사업 발주와 설계변경 과정의 원가를 심사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없애는 것에 기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