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직원,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어르신 살려

  • 등록 2014.12.12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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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생명을 살린 양정훈 대리와 이지해 구급대원

용인시민체육센터 직원이 사우나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포곡읍 금어리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 내 사우나에서 김아무개(74)씨가 쓰러져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직원인 양정훈 대리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양 대리는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가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진행, 김씨는 병원이 이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다.

양정훈 대리는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했지만 합동소방훈련때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생명지킴이 인증서 수여 대상자로 심의가 진행 중이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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