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용인동부경찰서가 하루 사이 2명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후 7시43분께 용인동부경찰서에 산후 우울증을 겪어왔던 A씨(여)가 생후 8개월의 딸과 함께 집을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실시간 휴대폰위치를 추적해 112순찰차와 형사, 그리고 실종수색팀과 교통순찰차까지 동원해 생명을 구조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한 50대 남성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의 수색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