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봉사 어우러진 연탄배달

  • 등록 2015.01.05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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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영덕동 ‘휘트니스 이런짐’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도 줄고 있는 가운데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휘트니스 이런짐(대표 김분도)이 도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달 1개월에 걸쳐 모금을 실시하고 드디어 29일, 기부금은 연탄 나눔을 선택했다.
김분도 대표는 “도시와 가까운 곳이면서도 한 발자국만 나서보면 추위에 떠는 독거노인들이 비일비재한 실정에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기부금을 모금하고 연탄을 선택한 것이 일반적이라면 그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TV나 길거리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해도 정확히 어디에 쓰이는지 몰라서 꺼려지는데 반해 내가 기부한 연탄을 내가 직접 옮기기 까지 하니 더욱 봉사활동이 뜻 깊었다”고 전했다.

80여 명이 기부한 연탄은 이날 이런짐 회원 30명과 직원 15명이 배달봉사에 참여했으며 총 5000장을 기부했고 그 중 1000여장은 가정으로 직접 배달까지 마쳤다.

휘트니스 이런짐은 영덕동 유일의 스피닝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휘트니스 최초로 CRM을 도입했다. 광교산 등반, 볼링, 커피교실 등 1000여명 회원들과 함께하는 참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직원이 센터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건강한 송년회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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