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지구 복합단지 개발 활로

  • 등록 2015.01.12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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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점·고매 IC연결도로 조성

   
시공사와 시행사의 재정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용인공세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활로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공세지구는 사업시행사 부도 등으로 지난 2010년부터 5년여간 2단계 준공처리가 지연, 입주민 불편과 입주 예정기업의 피해가 가중됐다.

이에 시는 공세지구 T/F팀을 운영해 지난해 11월 18일 코스트코가 입점하는 유통부지와 벤처부지 일부를 준공 처리하고 고매IC연결도로 설치비용 부담금 납부의무자(SPC)에게 280억원을 부과 처리했다.
때문에 ‘코스트코’ 건축과 ‘고매 IC연결도로’ 공사 진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세지구 상업용지에 건축 중인 ‘코스트코’는 지상 4층 연면적 3만2398㎡ 규모로 오는 8월 개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14%로 매장 부분의 기둥과 보, 슬라브 공사가 진행 중으로, 지상 4층 연면적 3만2398㎡ 규모로 국내에 12번째 문을 여는 매장이 된다.

'고매IC연결도로'는 공세지구에서 국지도23호선 고매IC까지 길이 1041m, 폭 10~15m(터널 180m)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1월 기반시설 설치부담금 280억원의 납부 처리가 완료돼 현재 보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세지구 분양이 마무리되면 인근 택지지구와 함께 수도권과 경기도 남부를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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