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술 취해 쓰러져있던 여중생 귀가조치

  • 등록 2015.01.16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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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술에 취해 길에서 떨고있던 여중생을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홍천중학교 인근에서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용인서부경찰서 상현지구대에서 신고현장에 출동, 20여분간 수색을 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수색범위를 넓혀 학교 주변 숲을 수색한 끝에 술에 취해 추위에 떨고있는 여학생을 발견해 지구대로 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인적이 없는 숲에서 자칫 의식을 잃어 위험할 수 있었다”며 “무사히 귀가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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