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28일까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고)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3박 4일 학교캠프를 진행한다.
용인외대부고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학교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진로탐색수업,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배양,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사고력 향상, 기숙사 생활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등이 목표다.
지난해 용인외대부고에서는 용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용인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5, 6학년 대상 아동들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용인외대부고측이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등 캠프관련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용인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0세~12세) 322명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형태로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예방실명재단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연중 ㈜아이북랜드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드림스타트와 경희대 국제협력 자원봉사단 연계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교실을 운영해 올해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 연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