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 농구선수 출신 공익 홀몸 노인 돈 가로채다 입건

  • 등록 2015.01.26 15:02:19
크게보기

억대연봉을 받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는 어르신의 돈을 가로채다 불구속 입건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처인구 한 면사무소 공익으로 근무하고 있는 변아무개(29)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해 9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는 조아무개(72)씨에게 시청 직원을 사칭해 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건네받았다.

이어 지난해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조씨의 돈 700여만원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덜미를 붙잡혔다.

조사결과 변씨는 사업에 투자했다 실패한 이후 조씨의 돈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