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예약배출 방문수거, 시민편의· 세외수입 일거양득

  • 등록 2015.01.26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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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시행하는 대형폐기물 예약배출·방문수거 시스템 시민 이용이 월 평균 1000여건에 달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스티커 구매 시 부여된 고유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써놓고 수거일정을 예약하면 수거요원이 방문해 카드 리더기로 폐기물에 적힌 고유번호를 확인해 수거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제도를 운영, 시스템 시행 전인 2012년에 18만 3000매에 불과하던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량을 2013년에 29만 6000매까지 늘렸다.
이어 지난해는 31만 7000매가 판매되는 등 이용자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스티커 판매수입 또한 2012년 7억 2000만원에서 2013년에 11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14억 8000만원으로 늘어 시민편의 증진과 세외수입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시의 대형폐기물 예약배출·방문수거는 수거 대상이 폐가전 방문수거에 국한된 타 지자체의 시스템과 달리 수거 품목을 폐가전 뿐 아니라 폐가구까지 확대해 차별성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통합관리센터(☎1899-1769)와 인터넷 시스템(hth.yongin.go.kr)을 운영, 폐가구(장롱, 소파 등)와 폐가전(냉장고, 세탁기 등) 예약방문수거를 매주 화·목·토요일 실시한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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