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영은 250여 명의 장정을 비롯한 그 가족·친구 등 약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관계자들은 올해 입영식과 수료식을 합쳐 동반가족 5만여 명이 용인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군 입대 가족 및 군 장병 방문으로 지역명소 관광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 관광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책을 수립중이다.
대형 관광안내판을 설치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의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한편 용인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음식점, 숙박업, 관광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음식점, 숙박업, 관광지가 무분별하게 들어설 경우 또 다른 용인 난개발이 예상된다며 용인을 난개발의 근원지로 만들기 전에 균형 있는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