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그린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과정은 특히, 강사 위주의 일방적 전달 강의가 아닌 교육생 스스로 학습과제를 설정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교육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모델을 기반으로 농업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과 축적된 영농경험을 자료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9기 과정은 지난 1월말까지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농업과’, 도시민의 친환경전원생활을 위한 ‘그린생활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신규농업인과’ 등 3개 과정 120명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199명이 신청해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해가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8기까지 6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주도로 결성된 동문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배운 지식을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회 조직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