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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조합장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용인농협은 조규원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고, 구성농협 역시 최진흥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원삼농협과 이동농협도 각각 허정, 어운우 현 조합장이 재선고지를 밟았다.
4명의 후보가 출마, 각축을 벌인 남사농협은 이호재 후보가 현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고, 지난선거 당시 혈전을 벌였던 모현농협의 경우 이기열 후보가 황종락 현 조합장에 25표 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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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현 조합장이 불출마 한 신갈농협의 경우 한규혁 후보가 768표를 득표, 김진성 후보에 12표 차로 승리했다. 현 조합장과 전 용인시 공직자 간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용인산림조합은 이대영 후보가 유인석 현 조합장을 누르고 초선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역정가는 일부 과열양상을 보인 곳의 지역분열 등 후폭풍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선거기간 동안 있던 상호 고소·고발 등으로 민심이 갈렸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일부 지역의 경우 당선자들에 대한 검·경 수사 및 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돼 선거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합별 득표율>
수지농협
기호1 이석순 507표
기호2 김필수 174표
기호3 홍순용 610표
선거인수 1557/ 투표자 1291/ 무효 2
구성농협
기호1 박종열 511표
기호2 최진흥 613표
선거인수 1499/ 투표자 1124
신갈농협
기호1 김진성 753표
기호2 한규혁 764표
선거인수 2093/ 투표자 1520/ 무효 3
백암농협
기호1 윤기현 725표
기호2 이래성 838표
선거인수 1912/ 투표자 1564/무효 4
모현농협
기호1 이성우 40표
기호2 황종락 490표
기호3 이기열 515표
기호4 최경춘 478표
선거인수 1766/ 투표자 1523/무효 4
남사농협
기호1 이호재 645표
기호2 박상호 375표
기호3 이상덕 439표
기호4 변억조 278표
선거인수 2077/ 투표자 1737/ 무효 6
용인농협
기호1 배건선 1020표
기호2 조규원 1220표
선거인수 3624/ 투표자 2240/ 무효 6
원삼농협
기호1 오우근 624표
기호2 허 정 764표
선거인수 1874/ 투표자 1388/ 무효 4
이동농협
기호1 안용덕 374표
기호2 주인영 260표
기호3 이연우 279표
기호4 어운우 430표
선거인수 1615/ 투표자 1343/ 무효 4
산림조합
기호1 유인석 476표
기호2 이대영 534표
선거인수 1666/ 투표자 1010/ 무효 8
*포곡농협, 용인축협은 조합장 단독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