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태우고 운전연습을 하던 여성이 운전 부주의로 저수지에 빠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처인구 이동면의 한 공터에서 최아무개(30ㆍ여)씨가 가족을 태우고 운전연습을 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 최씨와 동승했던 최씨의 어머니 안아무개(51)씨가 숨졌고, 조수석에 승차한 최씨의 아버지는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최씨가 운전 중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