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서부 경찰서, 치안수요 전국 ‘최고’

  • 등록 2015.03.23 16:15:22
크게보기

서부서, 경찰 1인당 담당인구 1325명 ‘전국1위’ … 김민기 의원 “인력 태부족 … 경찰서 신설 시급”

   
용인지역 동·서부 경찰서 경관 1인당 담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민기 국회의원(새정치·용인을)은 지난 20일 경찰청에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의 지역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한 뒤 용인지역의 치안부담을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용인서부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13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용인동부서 역시 1인당 892명으로 전국 6위에 달한다.

김 의원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사회 안전 및 치안유지를 위한 기본 인프라의 구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유동인구, 지역별 범죄율, 외국인 범죄율 등과 함께 고려해 개선
해야 한다”며 “경찰서(파출소)를 늘려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기도의 치안 수요가 굉장히 많아 치안부담이 과도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관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