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물건을 사려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의류 등 패션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선아무개(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허위로 판매글을 올려 총 51명으로부터 1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선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친구들 집을 떠돌며 생활해왔으며, 유흥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을 선씨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로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