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은 천리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지역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업체인 인텔리겐치아(대표 전혜정)와 3년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텔리겐치아는 2월 한 달 간 사무실 공간을 개조해 북카페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현재 도서대여 등 도서관 운영과 함께 영화상영, 돌봄서비스, 동화구연, 미술치료, 자연놀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용인중앙도서관에서 기증한 500권의 도서를 포함해 4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북카페 개소로 독서와 교육, 카페를 통합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계획이다.
강영애 관장은 “작은도서관이 문화적으로 낙후된 천리지역에 꼭 필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들과 주민이 찾고 싶은 장소가 되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