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영업 중인 학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아무개(50)
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달 2일 오후 6시38분께 기흥구의 한 영어학원에 침입해 현금 2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수도권 일대를 돌며 14차례에 걸쳐 55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수업 시간대에 학원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을 이용해 강사가 강의실을 비운 것을 틈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