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용인역사에 KTX 정차 촉구

  • 등록 2015.04.17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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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 철도시설공단에 의견서 전달

   
▲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들이 구성역에서 KTX 정차역 신설에 대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용인 지역 시민들이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사에 KTX열차도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KTX 용인역사 설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구성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을 잇는 KTX 열차가 GTX 용인역사에 정차할 수 있도록 선로를 공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종희 새정치민주연합 용인병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의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는 이날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의회의 'KTX 정차역 신설' 건의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KTX 정차역 신설에 대한 의견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구성역에 정차하게 되면 KTX 역간 거리가 10㎞에 불과해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GTX와 KTX는 열차 종류가 달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추진위 관계자는 "KTX 용인역사 신설은 인구 100만을 앞둔 용인지역의 숙원이자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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