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빈 상점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아무개(40)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19일 오후 1시22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상가건물 세탁소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14차례에 걸쳐 3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는 수도권 일대 상가 건물을 돌며 애견사업 홍보를 위해 방문한 것처럼 상점에 들어간 뒤, 주인이 자리를 비우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