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 -아찔했던 수학여행의 악몽

  • 등록 2015.04.17 1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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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낮 경북 안동 송현오거리에서 수지고등학교 학생들이 탄 수학여행 버스가 5톤 트럭에 실린 쇠파
이프와 부딪쳐 버스 유리가 파손되면서 버스 운전석 뒤쪽에 탄 학생 5명이 얼굴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사고는 안동으로 수학여행 온 수지고 학생과 교사 38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송현2주공 방면에서 경안중학
교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반대편 차로에 서 있던 트럭 밖으로 나온 쇠파이프에 부딪쳐 일어났다고.

학교측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발생한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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