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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방병문 |
시각장애인 생활보호 및 재활치료시설인 새빛요한의집(원장 방병문)에서는 지난 1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망교회 의료선교팀과 새빛맹인선교회가 후원하고 새빛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제12회 사랑의 무료진료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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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빛요한의집 |
진료는 내과, 외과,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비뇨기과, 한방과, 약국을 포함한 13개과 20여명 의료진과, 400여명 진료 대상 주민들이 어우러져 종합병원을 방불케 했다.
새빛요한의집에서 준비한 3대의 차량이 주민을 태워왔고 이들은 진료 외에도 국수, 튀김, 부침개 등 먹거리를 비롯해 한 점당 500원짜리 의류도 구입하고 이·미용 봉사 등 하루를 만끽한 뒤 준비된 차량으로 다시 집까지 모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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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실 |
방병문 원장은 “우리 재단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행사를 진행한 12회 동안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지역의 일원임을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암리에 거주하는 곽정례(78세) 어르신은 “이젠 망가진 몸이지만 산에도 다니고 일상을 누리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매년 여기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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