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산규모가 증가했지만, 올해 당초예산을 편성하며 반영되지 않은 법적·의무적 경비 등을 감안하면 가용재원은 약 250억 여원 수준이다.
올해 본예산 편성 당시 올해 갚아야 할 경전철 지방채 상환금액을 전액 편성해 놓은 것은 물론,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하반기 시 재정상황은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198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미확보분과 법적·의무적 경비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또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감액 조정해 기반시설 조성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경 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867억 3166만원이 증가한 1조 4606억 38만원으로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는 당초보다 206억 8514만원 늘어난 1084억 원 규모다.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세외수입은 61억 여원, 조정교부금 15억 9020만원, 국·도비 보조금 164억 여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625억 원 증가했다.
올해 본예산 편성당시 121억 여원의 운영비를 삭감했던 경전철 공기업특별회계의 경우 160억 6200만원 증
가한 488억 8300만원 규모로 계상됐다. 삭감됐던 운영비를 전액 반영했다.
수도사업특별회계는 34억 4202만원이 증가한 884억 6498만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49억 8245만원 늘어난 1510억 2828만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