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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웰빙사업은 용인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 인권·건강·취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영선 (사)코피온 총재, 정송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이상일 국회의원, 다문화가족 대표 등이 참여했다.
(사)코피온은 전 세계인의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하는 NGO 단체로 해외봉사단 파견, 국제개발 협력사업, 지구시민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0년 공공의료사업단을 발족해 국내외 의료봉사, 지역사회 연계사업, 건강증진병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들 기관은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문화행사 등 사회공헌활동 ▲다문화가족 인권실천, 노사 갈등조정을 위한 전문가 상담, 취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오는 5월 흥덕IT밸리에서 다문화가족 건강검진과 축제, 바자회 등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법률 및 취업상담, 고향방문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용인에 정착하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