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00만 국민들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따라 펼쳐진 ‘2015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스포츠와 사람들이 함께 주관한 ‘2015 용인마라톤대회’는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대회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김민기·백군기·이상일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홍재범 농협용인시지부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달림이들을 위한 잔치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씨가 함께 달린 5Km코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박상민씨와 용인지역 1등 주부들이 화려하게 변신한 ‘줌마걸스’의 축하공연은 달림이들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 각 코스별 우승은 예년과 달리 모두 내국인이 차지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하프코스 남녀 1위는 각각 1시간 15분 51초 28과 1시간 29분 09초 40를 기록한 김용범(배번호 3168)선수와 홍서린(배번호 3368)선수가 차지했다.
10Km 코스의 경우 이홍국(배번호 1778) 선수와 류승화(배번호 2116)선수가 각각 34분 04초 10과 39분 30초2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 용인시지부 제공으로 용인마라톤 대회만의 명물이 된 백옥오이와 주최측이 마련한 두부·김치·원삼 막걸리 등 풍부한 먹거리로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
 |
|
하프 남 우승 3168 김용범 |
|
 |
|
하프 여 우승 3368 홍서린 |
이와 함께 용인지역 농협에서 나눠준 ‘용인백옥쌀’과 한택식물원에서 준 야생화 화분 등 각종행사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
|
10km 남 우승 1778 이흥국 |
|
 |
|
10km 여 우승 2116 류승화 |
또 용인의제21의 기후환경 홍보관과 용인시에서 적극추진 중인 나눔 기부운동 ‘개미1004’과 태교도시 홍보관은 마라톤 대회를 찾은 달림이들에게 ‘사람들의 용인’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
 |
|
5km 남 우승 최석규 |
|
 |
|
5km여 우승 유수영 |
김종경 공동대회장은 “말없이 봉사해준 자원봉사자와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