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거리축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문화행사를 즐겼는데…
행사를 주최한 용인문화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3만명의 시민이 행사를 즐겼다고 발표, 이날 행사를 본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선사.
실제 이날 문화행사에는 약 1만2000명에서 1만 5000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추산, 3만명의 추산 근거는 용인시장의 인사 한마디가 발단.
정찬민 시장은 이날 “많은 시민들이 찾았는데 3만명은 되는 것 같다”고 농담 섞인 말을 했는데, 이를 근거로 졸지에 행사를 즐긴 시민은 3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 시장의 한마디는 시민 숫자를 늘리는 마법이 담겨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