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차혜숙 용인교육장에 대한 과도한 의전요구로 또다시 구설. 교육청 측은 지난 1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용인시 안전문화체험 개회식과 관련, 차 교육장의 좌석을 정찬민 시장 옆자
리로 요구했다고. 행사 주최 측은 정 시장 옆자리가 아니면 불참한다는 교육청 측의 완강한 요구에 결국 이를 수락했다는데.
그러나 교육청 측은 내빈소개 과정에서 차 교육장이 소방서장과 경찰서장 등 지역기관장 중 가장 마지막에 소개되자 행사 후 얼굴을 붉혔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행사를 공동주최 한 시와 용인 동·서부 경찰서, 용인소방서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
이를 본 참석자들은 “직원들의 과잉충성인지, 교육장 의중인지는 모르지만 교육자로서 볼썽사납다”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