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역북동 명지대 입구에 위치한 용인시청방향 버스승강장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지대 입구 승강장은 하루 평균 2200명 이상의 버스 승차 승객이 이용하는 곳으로 폭6m에 불과해 이용자들의 대기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구는 승강장 폭을 현재 6m에서 18m로 확장하고, 의자와 비가림시설, 실시간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갖춘 승강장을 확대 설치한다.
또 야간 이용객과 운전자들을 위해 노면전광블럭과 600W용량의 친환경 LED (발광다이오드) 조명등을 신규 설치한다.
처인구 관계자는 “넓고 쾌적한 승강장을 만들어 주야간 이용승객의 안전한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