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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A씨(47·양지면)씨가 15일 퇴원했다.
시에 따르면 완치된 A씨는 지난 1일 메르스로 사망한 6번 환자의 사위로, 평택성모병원에서 6번 환자와 밀접접촉 등으로 자가격리 중 지난 8일 의심 증상을 보인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귀가조치 됐으나, 자가격리 중인 가족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 갈 계획이다.
또 지난 1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판정보류 조치된 I씨(45·여·죽전동)도 최종 음성으로 나타났다.
정찬민 시장은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지만, 용인지역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며 “메르스 확산방지와 시민 불안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 내 메르스 관련 밀접접촉자는 15일 오후 6시 현재 자가격리 89명, 시설격리 21명, 능동감시 235명 등 총 335명으로, 전날인 14일 278명에 비해 증가했다.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고, 이들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며 밀접접촉자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