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보이스피싱 막아

  • 등록 2015.08.21 1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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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은행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1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께 수지구 한 은행 창구에서 이아무개(77‧여)씨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현금 9350만원을 인출해 쇼핑백에 넣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이에 해당 은행 직원은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고 인근 상현지구대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씨에게 보이스피싱 범행임을 알리고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피해를 방지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경찰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해왔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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