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GTX 공사장 작업인부 추락2명 사상

  • 등록 2015.09.06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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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내 수도권고속철도(GTX)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인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32분께 용인시 수지구 GTX 3-2공구 구성역 인근 터널 내부 공사현장에서 환기구 브래킷 설치 작업 도중 40m 높이의 작업용 받침대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양아무개(54)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신아무개(45)씨는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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