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외국인노동자·결혼이주여성 꿈에 그리던 '운전면허' 눈앞

  • 등록 2015.09.20 18: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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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중 20명 합격 쾌거

   
▲ 동부경찰서의 운전면허 교육 도움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용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28명이 2종 보통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시, 이 중 2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이주민센터에서 교통 용어와 보행자 보호, 운전자준수사항 등 운전면허 습득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에게 강의해왔다.

이날 응시했던 합격자들은 모두 1종 보통 합격기준인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 90점 이상의 고득점자도 5명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해도 회사 일 때문에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일들이 아쉬웠다”며 “어려운 교통용어와 기본적인 교통안전에 대한 법규 등을 쉽게 알리고 면허취득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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