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지구, 13년 만에 준공

  • 등록 2015.10.05 13: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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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지연됐던 용인시 수지구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준공 처리됐다.

이에 따라 토지등기 지연으로 빚어졌던 재산권 행사 제한과 기반 시설물 이용 불편 등 민원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수지구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준공 처리했다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신봉도시개발사업 T/F팀’은 올해 4월 체비지 매각 완료에 이어 9월 초 체납된 기반시설분담금 109억 원 납부 등을 잇달아 처리하고 개발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사업구역 제1공구를 전격 준공 처리했다.

신봉도시개발구역은 수지구 신봉동 416-9번지 일원 면적 54만3379㎡에 3200여 세대 규모로, 지난 2003년 7월 도시개발사업 신청 후 2006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추진됐으며, 2010년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구역 내 체비지 매각이 되지 않아 기반시설 분담금 체납 및 환지 청산금 미확보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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