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속된 김학규 전 용인시장 |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시장은 재임 당시인 지난 2012년 용인시 하수관거 정비 사업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4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오후 늦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김 전 시장을 체포하고, 기흥구에 위치한 김 전 시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김 전 시장의 보좌관 김 아무개씨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