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인지역 30가구 ‘에버하우스’ 선물

  • 등록 2015.11.02 1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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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김봉영 사장(사진 맨 왼쪽)과 한국해비타트 송영태 대표(사진 맨 오른쪽)가 새집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건설 부문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용인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면사무소에서 총 30곳에 새 집을 선물하는 ‘에버하우스 헌정식’을 갖고 주택이 개선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명패와 월동장비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과 조병학 부사장(리조트사업부장), 허진옥 전무(건설사업부장), 정찬범 전무(인사지원팀장),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에버하우스’는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이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활동이다. 지난 3년간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85곳의 주택과 지역 복지센터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주로 시설이 낡아 겨울철 외풍이 심하고 난방이 잘 안돼 추위에 노출된 주택이나 복지시설에 온돌을 설치하고 단열재와 유리창·출입문, 전등 등을 교체해 따뜻하고 깨끗한 곳에서 생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성희 용인시 모현 반석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에버하우스 주거개선 활동으로 센터 내부가 밝고 깨끗해져 아이들이 공부에 좀 더 집중하고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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