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내 한 노인복지관 관장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해 파면되는 일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K 노인복지관 관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투서가 접수됐다. 이에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는 지역내 K대학 법인이 내부감사를 벌인 결과 사실이 확인돼 해당 관장을 지난달 2일 파면키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접수했다.
파면된 A관장은 기관 내 여직원 B씨에게 회식자리에서 신체를 더듬는 등 수차례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당 복지관을 위탁운영 중인 대학 법인측은 공석인 관장직에 대해 대행체제를 갖추고 향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관장을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