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역 복지 재단인 영보 정신지체 요양원과 장애인 복지관을 연계, 매달 1회씩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보 정신지체 요양원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은 3학년 김준·이태림 학생과 학부모를 주축으로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준비, 17개 팀이 함께 활동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원들은 “종이접기를 하면서 자신들의 완성작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이 덩달아 기뻐하게 만들었다”며 “잡초 뽑기나 청소만 할 때는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종이접기를 통해 대화는 물론 웃음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가치와 보람을 더욱 크게 느꼈으며 이런 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져선지 요양원에서는 갈 때 마다 “내 짝궁 왔다”며 좋아하는 모습이다.
황연실 교장은 “매월 실천위주의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정평중 가족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