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절기 취약계층 안전점검

  • 등록 2015.12.02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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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복지 멘토링제도 ‘운영’

용인시는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은 연간 화재사고의 절반가량이 11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에 집중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등 9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편성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 노후 불량한 누전차단기 교체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용인소방서, (주)삼천리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옥내배선 수선과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와 가스타이머 등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또 올바른 전기·가스 사용법과 안전점검 방법 등 안전교육과 생활안전 매뉴얼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비가구에 대해서는 ‘안전복지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등 분야별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시 직원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멘토링으로 지정하여 1회성 점검이 아닌 상시적으로 대비하는 체제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안전 체험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취약계층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시민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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