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한 야산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낮 12시께 처인구 해곡동의 한 야산에서 주민 A씨가 사람의 뼈로 보이는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유골은 골반뼈와 양쪽 대퇴부 다리뼈로 추정되고 있으며, 낙옆에 덮혀있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발견 당시 골반뼈가 쉽게 부스러지는 점을 미뤄 사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