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인부 2명 사상

  • 등록 2015.12.25 1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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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평택~수서간 고속철도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중인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아무개(52)씨가 부상을 입었고, 박아무개(53)씨가 숨졌다.

사고는 지하 50m 지점에서 인부 4명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터널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며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부 2명은 대피했지만 나머지 인부 2명은 구조물에 매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작업자와 현장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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