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출구 ‘신설’

  • 등록 2016.01.04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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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의원, 도로공사와 협의… 러시아워 교통 정체 해소 전망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에 출구가 추가된다.

상갈동 지역에 출구가 신설되면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신갈오거리와 상갈교사거리 일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민기(더민주·용인을)의원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상갈동 경기도립박물관 삼거리에 출구가 만들어진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도로공사가 예산 6억 원을 반영해 가칭 상갈동 출구를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원·신갈IC를 통해 용인으로 진입할 경우 오산 방향으로 가려면 신갈오거리를 지나거나 하천변에 설치된 출구로 나와 우회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갈동과 신갈오거리 일대는 출·퇴근 시간에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새 출구가 완공되면 인근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공세동, 한국민속촌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은 이 출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신갈오거리 교통상황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 아무개(51·공세동)씨는 “출퇴근 시간대에 경희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과 수원·신갈IC을 빠져나온 차량들이 뒤엉켜 사고 위험도 높은데다 300~500m 정도 가는데 10분 이상 소요된다”며 “새 출구가 완공되면 교통이 분산돼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김 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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