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음주운전도 모자라 뺑소니 친 덤프트럭 운전자 검거

  • 등록 2016.01.04 12:30:14
크게보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5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 등)로 정아무개(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9시 35분께 술을 마신 채 25t 덤프트럭을 몰고 처인구 포곡읍의 한 오거리 교차로를 지나던 도중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건너던 강아무개(59·여·청소업)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

특히 정씨는 사고 직후 충격으로 넘어진 강씨의 몸 위를 그대로 주행, 강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가량 떨어진 정씨의 집 앞에서 사고 발생 10여 분만에 정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66%로 측정됐지만 조사과정에서 정씨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