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길잃은 치매어르신 발견해 가족에 인계

  • 등록 2016.01.30 22: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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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지난달 20일 추위에 떨고있는 치매어르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치매어르신이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주변 경찰서와 공조, 주거지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지하철역에서 해당 어르신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60대 후반의 치매증상이 있는 어르신은 약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간 아내를 찾아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접수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무사히 발견하여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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